서울시에서 시니어 일자리 8.9만 개 만든다!
고령화사회로 들어서고 있는 지금, 서울시가 어르신을 위한 복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펼치고 있는 어르신 위한 5가지 알짜 정책을 소개합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와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경로당등 5가지 분야별 정책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후 일자리 신청 방법
서울시는 2023년 7만 5,830개의 어르신 일자리 수를 2024년 8만 9,000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5년 만에 노인일자리 수당도 월 2~4만 원 인상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노인 빈곤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시니어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매년 참여 규모를 확대하여 자립적인 시니어들의 소득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노인 빈곤 완화에 기여하고자 자치구별 저소득 노인인구와 일자리 수요를 살펴 공익활동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 기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일자리 또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리고, 시니어 인턴십 제도도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인턴으로 3개월간의 인턴십 참여 시 매월 지원을 받는 제도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인턴십 지원금 확인하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자리 구인정보와 구직신청도 서울시 어르신 아래 '구인정보 바로 확인하기'와 '구직신청 바로 확인하기'를 통해 취업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상: 서울시 거주, 만 55세 이상 취업희망 구직자
준비서류: 이력서 1부 (시중 이력서 양식), 이력서 부착용 명함사진 1매, 구직신청서
구직 등록을 하시면, 각 노인종합복지관 및 자치구,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산망에 함께 등록됩니다.
인턴십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60세 이상 인턴십 희망 구직자로 인턴십 기간 중 4대 보험을 지원합니다.
2. 노후주거 노후생활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요구에 기반한 지역친화형 요양 및 주거시설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기존에 살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안정적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공공요양시설 20개소를 확충하고, 9인 이하 소규모 요양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30개소와 서울형 실버타운인 골드빌리지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3. 노후 디지털 여가 활동
시니어분들이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복지관, 경로당 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로당 시설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여 디지털 친숙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을 현재 종로, 강남, 서초에 운영 중이며, 추가로 올해 2개소가 문을 열어 총 100여 곳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안전한 돌봄서비스
재가 어르신의 니즈에 맞춰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안전지원,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기타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를 동시 제공하여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시내 총 70개 수행기관, 3,000여 명의 수행인력이 대상자 선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니즈에 따라 맞춤형 돌봄을 수행 중이며, 명절 및 폭염·한파 등 기상특보 기간에도 안전 확인으로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재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및 AI 로봇 기기를 활용하여 대상 시니어분들의 정신적·신체적·사회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고령, 기저질환 등 고위험 취약어르신 1만 3,900명을 대상으로 IoT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확인 체계를 구축하여, 우울, 사회적 고립, 은둔 등 정서 취약 어르신에게 AI·반려로봇 기기 430대를 보급해 정서적·심리적 돌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 통합 건강관리서비스
서울시 어르신 건강동행을 통해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와 동네의원의 전문적 치료가 연계되어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어르신 통합 건강관리서비스입니다. 의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 건강동행팀이 시니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 복지상담, 재활치료, 영양관리,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대상 어르신의 영양상태, 낙상위험, 만성질환, 우울상태 등을 직접 방문해 폭넓게 검토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합니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총 2,057명의 어르신이 등록하여 26,173건의 건강동행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구강치료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주요 삶터로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의료기관 263개가 건강동행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