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4단계 통증 진행 과정과 치료 예방에 좋은 음식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기게 되면 발생합니다.
4단계 통증 진행 과정
통풍(Gout)은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고농도의 요산 결정이 관절 주위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발목, 발가락, 무릎 등 하지 관절에 영향을 받으며, 급격한 통증과 염증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초기 단계인 무증산 고요산혈증의 경우,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은 평생 동안 증상이 없습니다. 두 번째 단계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 최소한 20년 간 지속되는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발작 혹은 콩팥돌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입니다. 첫 번째 발작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발열을 동반합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다른 발가락이나 손목, 무릎, 발목 등의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을 하게 됩니다. 세 번째 단계인 간헐기 통풍은 통풍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입니다.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어 차례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여 급성 발작이 아닌 서서히 발생하되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나타나게 됩니다. 네 번째 단계인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이는 듯합니다. 그러나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첫 발작 후 평균 10년 정도가 지나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하며,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첫 번째 통풍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침범된 관절은 염증 반응으로 인해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고, 가려움증 현상도 있고, 매스껍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많이 통풍에 걸리는 부위 중 하나이나 다른 발가락이나 손목, 무릎, 발목 등의 다른 관절도 통풍으로 인한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고 아프게 될 수 있습니다.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이 혈액 속에 쌓이면, 결정 형태로 발생하여 관절 등 부위에 침착됩니다. 이때 결정은 운동이나 기타 이유로 관절 등을 움직일 때, 신경을 자극하면서 아프고, 붓고, 염증이 생깁니다. 통풍으로 인한 관절 통증에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몇 발걸음 내지 일주일 동안 통증이 계속됩니다. 열,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은 급격하게 상승하며, Vitamin C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상처가 잘 나는 특성 때문에 상처가 더 많이 납니다. 또한, 통풍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통풍이 장기간 미해결되면 신장결석, 조장염, 관절 퇴행성 변화,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증, 뇌경색에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
통풍의 치료는 보통 의학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의학적 치료는 연소를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두고, 항염증제와 항고요산제를 복용하여 즉각적인 통증 완화와 장기간의 예방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권장량의 Vitamin C와 같은 건강 보조제도 추천됩니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통풍은 대부분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고지방 식단, 과도한 알코올 섭취 및 당분 섭취량 증가는 요산 수치를 증가시켜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가 확보되면서 건강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루 2리터 정도의 충분한 물 섭취로 요산의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는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대처 방법들(운동, 명상, 호기심 있는 취미 등)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에 좋은 음식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면, 체리, 딸기, 블루베리 등의 요산이 적은 과일,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채소, 적은 양의 단백질 닭고기, 연어, 참치, 대구 등의 생선, 그리고 적당량의 견과류입니다. 반면, 요산이 많아 피해야 하는 음식을 살펴보면, 뱀장어, 송어, 멸치 등의 생선, 높은 양의 단백질 육류인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그리고 알코올입니다.
통풍은 관절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통풍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통풍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항염증제와 항고요산제 등의 처방 약물 지침에 따라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